파트너십으로 부동산 슬럼프를 이겨나가고 있는 리맥스 다이아몬드 부동산의 자슈아 조(오른쪽)씨와 주디 이씨.
한인 부동산 에이전트‘파트너십‘으로 뭉쳤다
부에나팍 소재‘리맥스 다이아몬드’
자슈아 조·주디 이씨
부동산 경기 하락에 큰 영향 받지않으며
역할 분담 매매‘활황’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 하향세를 파트너십으로 극복하고 있는 한인 에이전트들이 있어 업계에 화제가 되고 있다.
부에나팍 소재 ‘리맥스 다이아몬드’ 부동산회사(6281 Beach Blvd.)에 근무하고 있는 자슈아 조·주디 이씨는 바이어에게 ‘최상의 서비스’로 승부를 건다는 생각으로 3년 전부터 파트너십으로 일해 요즈음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을 때 빛을 발하고 있다.
이들에 따르면 파트너십을 맺은 덕분에 부동산 경기 하향세에 영향을 덜 받고 여전히 주택·상가의 매매를 활발하게 하고 있다.
자슈아 조씨는 “바이어들을 혼자 대하다 보면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는 생각에 팀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미 주류 부동산 업계에도 파트너십으로 활동하는 에이전트들이 상당수 된다”고 말했다.
조씨는 파트너십의 경우 ▲에이전트가 바쁘다든지 자리를 비워도 다른 에이전트가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를 계속해서 제공할 수 있고 ▲고객들에 대한 업무를 분담할 수 있어 보다 더 전문적인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조씨는 “주디 이씨는 대개의 경우 사무실 안에서 고객들을 관리하고 있다”며 “서로 협조하면서 번갈아가면서 역할 분담을 하니까 신뢰성도 있고 바이어들이 상당히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자슈아 조·주디 이씨에 따르면 현재 부동산 경기가 하향세라고 하지만 1990~95년에 비해서는 훨씬 좋을 뿐만 아니라 은행 차압 부동산이 생각보다 많지 않으며, 파산 매물조차도 가격이 현 시세와 비슷하다.
이들은 “60일 안에 집을 못 팔면 커미션 무료와 바이어가 주택을 구입 후 융자도 함께하면 1만달러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리맥스사는 융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한인들이 많이 이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슈아 조·주디 이씨는 센추리 21사에서 근무해 오다가 최근 리맥스 다이아몬드사로 옮겼다.
(714)367-1300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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