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이츠 재단 지원 받는 스위스 GAVI 계획 밝혀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지원을 받고 있는 국제 보건기관이 총 2억달러를 투입, 세계 빈곤국가 어린이들의 질병퇴치를 도울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GAVI(Gloval Alliance for Vaccines and Immunization)는 29일 호흡기 신경 혈액 감염을 일으키는 박테리아인 폐렴쌍구균(pneumococcus)과 유아에게 위장염을 일으키는 로타바이러스(rotavirus) 등 두 종류의 치명적인 세균을 막기 위해 백신 사용을 확산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두 질병은 적어도 하루 4천명, 한해 150만명의 세계 어린이들을 죽음으로 몰고있다.
시애틀에 본부를 두고 중남미 지역 어린이 질병치료에 주력하고 있는 PATH(Program For Appropriate Technology in Health)의 존 웨커 박사는 이 돈으로 우선 24개 빈곤국가에서 일단 질병퇴치를 시작한 뒤 점차 지구촌 전체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GAVI의 계획에 동참하고있는 존스 홉킨스 대학의 오린 레빈 박사는 이번 결정으로 치료용 백신이 전 세계에 좀더 빠르게 전달될 수 있게 됐다고 환영했다.
GAVI는 2000년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지원을 받아 세계의 질병치료에 나서고있는 단체로 이번 결정으로 향후 1억 명의 빈곤국 어린이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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