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팀과 계약 체결 등 스포츠마케팅 강화
기아모터스아메리카(KMA)가 미국 프로농구(NBA)팀 및 로컬 방송업체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하며 스포츠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KMA는 8일 지난해 NBA챔피언 마이애미 히트를 포함한 9개 팀과 클리블랜드, 달라스, 휴스턴, LA, 워싱턴 D.C. 등 5개 로컬지역 FSN 방송업체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각 팀 및 방송업체와의 계약 기간, 금액 등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렌 헌트 COO는 “NBA프로팀, 미디어와의 후원 계약을 통해 스포츠팬들에게 좀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갖고, 각 지역에 있는 딜러들은 로컬 마켓과의 관계 발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KMA와 후원 계약을 체결한 팀은 히트, 애틀랜타 혹스, 보스턴 셀틱스, 뉴욕 닉스, 시애틀 수퍼소닉스, 올랜도 매직, 필라델피아 76ers, 피닉스 선스, 시카고 불스이다.
현재 기아는 호주오픈 및 데이비스 컵 테니스, FIFA의 공식 후원사이기도 하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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