벧엘교회(이순근 목사)는 10일 저녁 엘리콧시티 소재 본당에서 성탄 축하 메시아 연주회를 가졌다.
최경순 목사의 지휘로 진행된 이 연주회는 벧엘교회 연합 찬양대와 오케스트라, 소프라노 김경희, 엘토 최미은, 테너 채혁, 베이스 이광규씨 등이 협연했다. 또 김명원씨가 오르간, 이현아, 김수잔씨가 피아노 반주를 각각 맡았다.
이번 연주회에는 성탄을 맞아 1부 ‘예언과 그리스도의 탄생’이 공연됐다.
메시아는 헨델의 오라토리오로 예수 그리스도의 일생을 그린 작품. 그리스도의 구원에 대한 생각을 구약시대의 예언에서 출발하여 그리스도의 생애와 그의 마지막 승리에 이르기까지 명상하는 3부로 구성돼 있다. 다른 오라토리오와는 달리 깊은 신앙심과 훌륭한 성서적 대본으로 구세주 예수그리스도의 일생을 그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미은씨의 메조 소프라노 독창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로 시작된 연주회는 독창자들의 열창이 이어진 다음 메시아 본 공연으로 들어갔다.
100여명의 출연자 전원이 함께 연주한 ‘할렐루야’가 우렁차고 멋진 화음으로 대미를 장식하자 관객들은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이순근 목사는 “헨델의 메시아를 통해 올해도 우리는 공식적으로 예수가 왕 되심을 다시 한번 선포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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