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대상서 만남 이벤트 위해 뭍밑작업중
최근 연예가 최고 화제 커플로 급부상한 개그맨 유재석과 나경은 MBC 아나운서의 공식적인 한무대 세우기가 추진되고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MBC 연예대상에서 유재석의 대상 수상 가능성이 유력한 가운데 제작진은 가장 극적인 무대를 만들기 위해 나경은 아나운서를 한무대에 올릴 수 있는지 여부를 적극 검토중이다.
만일 이같은 시나리오가 가능하다면 유재석과 나경은 아나운서는 처음으로 공식적인 무대에서 연인의 모습을 공개하게 된다.
제작진의 한 관계자는 만일 유재석이 수상을 하면 나경은 아나운서가 축하 꽃다발을 선사하는 그림만으로도 충분히 볼거리가 되지 않겠느냐?면서 지나치게 가식적인 모습이 되지 않도록 두 사람의 자발적인 동의를 구해 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나경은 아나운서가 이날 연예대상에 참석할 가능성은 충분히 높다는 것이 아나운서국과 예능국의 판단이다. 우선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동하는 김성주, 오상진 아나운서 등이 함께 무대에 참석할 예정인데다 이들 중 수상자가 한명 정도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아나운서국 선배를 축하하는 자리로서 참석의 분명한 명분이 있다는 얘기다.
이렇게 되면 나경은 아나운서는 자신의 연인이 상을 수상할 경우 모른채 하지 않을 것이 예상되고 설사 어색함으로 모른척 하더라도 카메라 앵글을 통해 나경은 아나운서와 유재석이 동시에 클로즈업 되는 것 자체가 시청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痼繭遮?예상도 하고 있다.
또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현장에서 즉석으로 전화연결 같은 방법을 시도해 보는 것도 강구되고 있다.
이렇듯 연예대상 행사를 볼거리가 풍부하게 하는 최고의 이벤트로 유재석-나경은 커플 나란히 세우기 프로젝트가 물밑에서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유재석을 잘 아는 측근들은 유재석 씨가 ‘무한도전’에서도 밝혔지만 자신의 개인적 일을 방송에서 드러내는 것을 조심스러워 하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나경은 아나운서가 소속된 아나운서 국 관계자도 현재 카타르 도하에 중계를 위해 가 있는 나 아나운서가 유재석 씨와 전화 통화하면서 무척 행복해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워낙 유재석 씨 이야기에 순응하기 때문에 결국 유재석 씨에게 달려있는 것 같다고 귀띔했다.
연예 대상 팀은 이들이 한무대에 서는 것만으로도 이날 최고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라 판단하고 두 사람 설득 작업에 총력전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최근 공식적으로 연인 사이임이 확인된 유재석과 나경은 아나운서가 과연 한 무대에 서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사제휴]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남궁성우 기자 socio9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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