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싱글 발표 앞두고 4박5일 친구와 함께
가수 이효리가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런던으로 휴가를 떠났다.
이효리는 9일 절친한 친구와 함께 영국 런던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효리는 4박 5일간 짧은 일정이지만 활동에 시동을 걸기에 앞서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이효리는 런던에 살고 있는 친구도 만나고 팝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영국의 문화도 접할 겸 추운 겨울임에도 따뜻한 휴양지가 아닌 쌀쌀한 런던으로 행선지를 정했다.
이효리는 8일밤까지 디지털 싱글을 녹음한 뒤 런던으로 떠났다. 13일 귀국한 뒤에는 이효리가 주연을 맡은 뮤직드라마의 촬영을 시작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게 된다. 이효리는 바빠질 앞으로 행보에 앞서 재충전을 하기로 했다.
이효리는 최근 엠넷미디어로 둥지를 틀고 디지털 싱글을 발표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이효리는 작곡가 김도훈과 바이브의 류재현이 만든 곡으로 디지털 싱글의 녹음을 이미 마쳤다.
이와 함께 ‘불새’의 이은주 작가가 집필하고 애니콜 CF 시리즈에서 호흡을 맞춘 차은택 감독이 연출을 맞는 뮤직드라마의 주연을 예약해 놓는 등 컴백을 시도하고 있다.
이효리가 시한부 인생을 사는 청순한 여자로 출연하는 드라마는 내년초 방송될 예정이다.
이효리는 최근 삼성전자 애니콜과 최고 대우를 받고 1년 전속 재계약을 맺는 등 안팎으로 여전히 화제의 중심에 서고 있다. 이효리는 지난 2003년에 이어 4년 연속 애니콜 최장수 모델이 됐다.
이효리는 이번 재계약 이후 첫번째 CF로 ‘애니모션’ ‘애니클럽’에 이은 ‘애니스타’를 선보인다.
이재원 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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