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엘란트라는 1,300달러
티뷰론은 570달러 상승
원·달러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현대자동차가 미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2007년형 차량의 가격을 잇따라 인상했다. 이에 따라 미 시장에서의 경쟁력 약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대에 따르면 지난달 아제라의 2007년형 모델을 내놓으면서 가격을 328달러 올렸다. 지난 10월에는 소나타와 티뷰론의 2007년형 모델을 이전에 비해 각각 231달러, 577달러 높은 가격에 출시했다.
투산과 엘란트라도 지난 8월 각각 439달러, 1,313달러 인상했다.
올 들어 10월까지 현대차의 평균 판매가는 지난해 말보다 9.2% 올랐다.
이에 비해 포드는 0.7%,도요타는 0.5%,혼다는 0.3%의 가격인상률에 그쳤고, 닛산의 판매가격은 오히려 4.1% 떨어졌다.
현대차의 잇단 가격 인상으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도요타와의 가격차는 더욱 좁혀지고 있다. 2006년 모델 기준 도요타 캠리의 가격을 100으로 했을 때 동급인 현대차 소나타 가격은 87.3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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