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에 대한 입장차 있다’는 보도에 대해 해명해
할리우드 톱스타 안젤리나 졸리(31)가 연인 브래트 피트(43)의 결혼과 관련된 과거 발언을 두고 논란이 이는 것에 대해 해명했다고 18일(현지시간) 미국의 연예통신 할리우드 닷컴이 보도했다.
이러한 오해가 촉발된 것은 올해 초 브래드 피트가 남성 잡지 ‘에스콰이어’와의 인터뷰에서의 한 발언 때문.
당시 브래드 피트는 결혼계획을 묻는 말에 앤지(안젤리나 졸리의 애칭)와 나는 법적인 결혼을 원하는 미국 내 모든 사람들의 결혼이 가능해 질 때쯤 결혼을 고려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발언은 당시 이슈화됐던 미국 내 동성결혼 합법화 논란과 맞물렸고, 현지의 많은 매체는 평소 사회문제에 깊은 관심을 보인 이들 커플이 동성결혼이 합법화되는 즉시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는 추측보도를 한 바 있다.
그리고 지난주 졸리가 미국 패션지 ‘보그’와의 인터뷰에 브래드 피트와 결혼할 계획이 없다라는 사실을 분명히 하자 두 사람이 결혼에 대한 서로 다른 견해차를 보이고 있다는 또 다른 추측 보도가 불거지게 된 것.
졸리는 이에 대해 피트의 발언이 잘못 받아들여진 것이라며 당시 피트는 우리가 모두 원하는 내용을 말로 옮긴 것뿐, 결혼계획이 있다는 것을 뜻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졸리는 또한 나와 피트 모두 예전에 결혼을 해봤던 사람들이라며 사람이 함께 하기 위해 꼭 결혼을 해야 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을 전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우리 둘에 의해서가 아니라 아이들로 인해 법적으로 결합하여 있는 상태라며 나는 그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브래드 피트는 지난해 여배우 제니퍼 애니스톤과 결혼 5년 만에 이혼했으며 안젤리나 졸리 역시 조니 리 밀러, 빌리 밥 손튼과 두 차례 이혼한 경력이 있다.
[기사제휴] 노컷뉴스 전수미 기자 coolnwarm@cbs.co.kr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