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멀랠리 CEO -도요타 조 회장 극비회동서 무슨 얘기?
세계 자동차 업계 2, 3위인 포드와 도요타의 최고경영진이 지난주 비밀 회동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논의내용과 제휴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블룸버그 등 주요언론은 지난주 앨런 멀랠리(왼쪽) 포드 CEO가 조 후지오(오른쪽) 회장 등 도요타 경영진과 도쿄에서 만났다고 보도했다. 이번 수뇌부 회동은 포드측이 요청한 것으로 여기에는 포드자동차 북미사업 담당 마크 필즈 부사장도 동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언론은 양사가 환경 친화적기술 등의 부문에서 ‘파트너십’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만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포드는 그 동안 도요타의 고효율 제조 기술과 조달비용 절감 노하우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나 연료전지 차량 등 환경 친화적기술에 관심을 가져왔다.
양사간 협력이 이뤄질 경우 포드와 도요타의 동맹은 경쟁구도로 대립하고 있는 이들 업체 간에 마찰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아울러 포드는 계속된 매출 부진에서 벗어나 경영재건에 힘을 실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앨런 멀랠리 포드 CEO>
<조 후지오 회장>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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