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등 타운업체들 시무식
한인 기업과 업체들이 신년 업무 첫 날인 2일 일제히 시무식을 갖고 2007년 성장과 발전을 위한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한인 은행들과 항공사 미주 본부 등 기업들이 아침 일찍 본사와 각 지점 및 사무실별로 시무식을 가진 가운데 타운내 각 업체들도 정해년을 맞아 황금돼지해에 걸맞는 한인 경제의 성장을 기원하며 올해 업무의 힘찬 첫 발을 내디뎠다.
<한미은행의 손성원 행장(앞줄 왼쪽 3번째)과 직원들이 2일 시무식에서 힘찬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이승관 기자>>
한미은행은 오전 8시30분 윌셔지점에서 본점 및 지점 직원들과 간부들의 집결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손성원 행장은 “지점망을 더욱 확장하면서 직원들의 성장을 도모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라은행 시무식에서 민 김 행장(앞줄 가운데)과 직원들이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다짐하고 있다>
나라은행은 같은 시간 윌셔지점에서 민 김 행장을 포함 본·지점 직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2007년 시무식을 갖고 고객 서비스 향상에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이에 앞서 중앙은행은 이날 오전 8시 올림픽지점에서 김선홍 행장과 직원들이 모여 시무식을 가졌고 새한은행도 오전 8시15분 웨스턴지점에서 가진 시무식에서 벤자민 홍 행장을 비롯해 본·지점 직원들이 참석해 새로운 한 해가 될 것을 다짐했다.
<중앙은행의 2007년 시무식이 2일 오전 8시 올림픽지점에서 열렸다. 김선홍 행장이 직원들과 새해 목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대한항공은 오전 9시30분 미주지역본부와 LA여객지점에서 각각 별도의 시무식을 갖고 2007년을 글로벌 선진 항공사로 자리매김하는 한 해가 되자는 조양호 회장의 신년 인사를 전달했고, 아시아나항공은 오전 9시 역시 미주본부와 지점별로 시무식을 열어 올 한 해도 보다 나은 고객 서비스를 위해 매진하자는 의지를 다졌다.
현대자동차 미주법인은 이날 아침 고옥석 법인장의 주재 아래 미주법인 직원들이 모여 별도의 시무식을 열고 올해 미국내 50만대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한 성공을 다짐했다.
또 타운 업체들도 이날 일제히 새해 영업을 개시한 가운데 로랜드는 오전 9시 노말선 사장과 전 직원이 모여 시무식을 갖고“황금돼지해를 맞아 회사와 직원 개인들 모두 잘 되기를 바란다”는 덕담을 나눴다.
한편 LA한인상공회의소는 3일 오전 8시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한인사회 경제 단체장과 리더들이 모여 2007년 한인 경제의 공동 성장 발전을 다짐하는 신년하례식을 갖는다.
<새한은행은 2일 웨스턴지점에서 벤자민 홍 행장과 전 직원들이 모여 새해 시무식을 가졌다. 홍 행장과 직원들이 새로운 서비스를 다짐하고 있다 <김종하 기자>>
<김종하 기자> chris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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