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마누엘장로교회. 7만8천스퀘어 피트규모 교회당 건축
6월말 완공. 지역사회를 사랑으로 섬기는 새 비전 실현
북가주지역 한인교회로는 최대 규모의 성전이 산호세 지역에 건축되고 있다.
산호세 임마누엘장로교회(담임 손원배목사)는 4에이커의 대지에 7만8천 스퀘어 피트규모의 새 성전 건축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3년여전부터 교회당 이전을 추진해온 임마누엘 장로교회는 산호세의 새로운 장소( )에 교회당을 마련하고 지난10월부터 건축공사에 들어가 본당을 제외한 1차공사는 오는 3월, 모든 공사는 6월말 완공 예정으로 있다. 동교회는 1차공사가 완공되는 3월말에는 임시로 새 교회당으로 이전하여 예배를 드릴 계획으로 있다. 김항식장로가 건축 실행위원장을 맡고있는 이번 성전공사는 기존 사무실 건물 철거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11월 5일에는 기공 감사 예배를 가졌다.
임마누엘장로교회의 새성전 건축 개요자료에 의하면 새성전은 본당(좌석 750석)과 소예배당(200석), 유년부,유치부,초등부,중,고등부 예배실이 들어선다. 또 5개의 영,유아부실, 여러 개의 분반교육실,사무실, 친교 목적의 카페와 책방도 설치되어 눈길을 끌고있다. 그리고 500여명이 동시에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과 288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설치된다.
임마누엘 장로교회 손원배 담임목사는 “교회당 이전을 계기로 지역사회를 사랑으로 섬기며 함께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비전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 교회 박종석 행정담당 목사는 “현재의 교회당이 협소하여 더 넓은 장소로 이전하게 됐다”면서 이번 교회당 이전에는 건물 구입과 건축공사비등으로 총 950만 달러의 예산이 소요된다고 밝혔다. 현재의 임마누엘교회당은 주님의 침례교회(담임 박완주목사)에 이미 매각을 완료했으며 이전하기전까지는 두 교회가 함께 사용하게 된다.
1980년 창립, 현재 1,500여명의 교인이 출석하고있는 임마누엘장로교회는 새 성전 건축을 위해 LA 지역 대형교회당을 둘러보았으며 자원봉사자 모집, 바자회 개최등 꾸준히 준비를 해왔었다.
<손수락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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