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자동차 업계가 제공한 인센티브가 전년에 비해 2.6% 줄었다.
전년도 자동차 업계의 인센티브가 감소했다. 자동차 전문웹사이트 ‘에드먼즈닷컴’(edmunds.com)이 지난 한해 동안 자동차 업계가 제공한 인센티브를 조사한 결과 차량 1대당 제공된 인센티브는 2,469달러로 지난 2005년의 2,536달러보다 2.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대당 평균 2,469달러
전년비해 2.6% 되려 감소
연비낮은 차 공격적 할인
2006년 마지막 할러데이 세일을 펼쳤던 12월 업계에서 제공된 1대당 인센티브는 2,376달러로 11월의 2,304달러보다는 소폭 상승했지만 2005년의 2,532달러보다 156달러 감소했다.
자동차 업계가 지난달 제공한 인센티브 총액은 33억달러였으며 미국의 ‘빅3’인 GM, 포드, 다임러크라이슬러가 24억달러로 전체의 72%를 차지했다. 일본 메이커들은 5억4,800만달러로 17%, 유럽 메이커는 2억8,000만달러로 9%, 현대와 기아는 7,600만달러로 2%를 차지했다.
1년간 제공한 인센티브의 업체별 평균은 다임러크라이슬러가 1대당 3,812달러로 가장 많았고, 포드가 3,437달러, GM이 2,982달러, 닛산이 2,314달러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닛산은 지난해의 1,776달러보다 30.3%나 많은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에드먼즈닷컴의 제시 톱락 애널리스트는 “2006년에는 특히 개스 연비가 낮은 SUV와 트럭에서 공격적인 인센티브가 적용됐다”며 “지난 2005년에는 직원가 할인판매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가 제공됐지만 지난해에는 일부 업체에서만 실시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은 없었다”고 분석했다.
<김진호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