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 트렌드 선정
도요타 캠리가 모터 트렌드가 선정하는 2007년 올해의 자동차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 머세데스 벤츠 GL450과 셰보레 실버라도는 각각 SUV와 트럭 부문에서 올해의 자동차로 선정됐다.
현대자동차, 엘란트라와 엔투라지 등 5종 후보 올라
SUV선‘벤츠 GL450’·트럭선‘셰볼레 실버라도’영예
▲캠리
자동차 부문에서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모터 트렌드는 캠리가 경쟁이 가장 치열한 중형 세단 부문에서 탁월한 성능과 안전성, 스타일링의 3박자를 모두 구비하면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올해의 자동차 부문에는 올해 총 28대의 자동차가 후보로 올라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후보에는 현대자동차의 엘란트라와 엔투라지 미니밴, 기아 자동차의 옵티마, 론도와 세도나 등 한국 자동차 모델도 5대나 당당하게 올라 한국 자동차 업계의 높아진 위상을 실감케 했다.
이밖에 올해의 자동차 부문 후보로는 셰볼레의 아비오, 크라이슬러 세브링, 다지 캘리버, 혼다 피트, 인피니티 G35, 재규어 XK, 지프 콤파스, 렉서스 ES350과 LS460, 머세데스 벤츠 S클래스, 닛산 알티마, 센트라와 버사, 포셰 케이만, 새턴 어라와 스카이 레드라인, 스즈키 SX4, 도요타 야리스, 볼보 C70 T5, 폭스바겐 EOS와 레빗 등이다.
2007년 모델부터 외형이 새롭게 바뀐 캠리는 30년만에 연 판매량이 45만대를 돌파하는 첫 승용차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GL450
2007년 모델로 새로 출시된 머세데스 벤츠 GL450에 대해 모터 트렌드는 대형 SUV의 무게(5,468파운드) 한계를 제트 엔진을 연상시키는 최첨단 M273 계열 엔진으로 극복,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날렵함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335마력의 8기통 엔진 덕에 GL450은 경쟁 대형 SUV 모델 중 가장 빠른 수준의 가속도와 0.25마일 주행최고 속도를 보였다. 옵션을 포함할 경우 7만달러를 넘는 높은 가격대가 유일한 흠이라면 흠이다.
올해 SUV 후보로는 포드 엑스피디션, 링컨 네비게이터, 혼다 CR-V와 현대의 산타페 등이 후보에 올랐다.
▲실버라도
셰볼레 실버라도가 치열한 경쟁자인 포드사 트럭들을 누르고 올해의 트럭으로 선정됐다.
모터 트렌드는 실버라도의 5.3리터 8기통 엔진이 연료 절약을 위해 4기통 엔진으로 변환될 수 있는 등 트럭 부분에서 최첨단 기술과 함께 고급 럭서리 카에 버금가는 승차감과 안락감을 제공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올해 트럭 경쟁 후보로는 셰볼레 아발란치,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XT와 포드의 익스플로러가 포함됐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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