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이츠, 라스베이거스 CES서 비스타 중심 비전 발표
PC서 TV까지 모든 가전기기는 ‘연결과 통합’으로 진화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빌 게이츠 회장이 디지털 콘텐츠를 가전제품에 접목시키기 위한 신상품 개발 의지를 강조했다.
게이츠 회장은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된 ‘CES 2007’ 개막식에서 “매년 많은 기술적 진보가 이뤄지지만 미 개척된 분야도 많다”고 말했다. 그는 “PC에서 TV에 이르기까지 모든 가전기기가 결국에는 ‘연결과 통합(네트워크)’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윈도 비스타와 Xbox 360 게임기가 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게이츠는 기조연설을 통해 게임ㆍ영화ㆍ가족사진, 스포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일반인들이 더욱 쉽게 즐기고 관리할 수 있도록 MS의 차세대 PC 운용체제 ‘윈도 비스타’ 의 공개되지 않은 부가 기능을 소개하는가 하면 TV채널인 니켈로디언과 쇼 타임, 영화 서비스인 봉고와 협력해 이들 회사의 콘텐츠를 직접 ‘윈도 비스타’ 를 통해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게이츠 회장은 또 MS와 협력관계인 컴퓨터 제조회사들이 윈도 비스타의 소프트웨어를 활용하기 위한 신형 PC를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휴렛패커드는 이와 관련, 패밀리 룸이나 부엌에 적합하도록 메시지를 화면에 직접 쓰거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 형 컴퓨터를 내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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