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인사회가 계속되는 인구유입과 함께 각종 범죄발생으로 인한 피해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외교통상부가 최근에 발표한‘2005~2006년 한국국적자 미국 범죄 통계’에 따르면 애틀랜타에서 사기사건으로 검거된 한인은 모두 20명으로, 미국 내 대표적인 대도시인 LA(10명)와 뉴욕(9명)보다 무려 2배가량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절도 및 강도로 인한 공식 피해자 수도 뉴욕(38명)보다는 적지만 LA, 시카고, 휴스턴, 샌프란시스코 등의 타 대도시보다는 월등히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외에 마약으로 인해 체포된 한인 수에서도 총 6명을 기록하며 LA(3명)를 포함한 타 대도시에 비해 예상 밖으로 많았다.
한편 미국 내에서 가장 많은 한인인구가 거주하는 LA의 경우 지난 2005년부터 2년 동안 각종 범죄를 저질러 체포된 이는 총 353명으로, 이중 무려 85%에 해당하는 300명이 출입국 위반혐의자로 밝혀져 LA가 한인 불법체류자들의 최대 온상이 되고 있다는 오명을 벗을 수 없게 됐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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