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교 자격교사 비율 94.5%…뉴욕시도 87% 차지
뉴욕주내 공립학교에 근무하는 자격교사 비율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
뉴욕주 교육부가 8일 발표한 보고서 분석 결과, 2004~05학년도 기준 주내 각급 공립학교 재직 교사 가운데 자격교사 비율은 92.1%였으나 2005~06학년도에는 94.5%로 늘었다. 이에 따라 무자격 교사 비율은 상대적으로 7.9%에서 5.5%로 줄었다.<도표 참조>
뉴욕시는 주내 평균보다 더 많은 향상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시내 공립학교에 근무하는 자격교사는 78.6%에서 87%로 8.4% 포인트 늘어 무자격 교사 비율도 21.4%에서 13%로 감소했다. 무엇보다 뉴욕주내 자격교사 비율 증가는 예능과목을 제외한 전 과목에서 고른 향상을 보인 것이 특징이다.
이와 관련, 주 교육부는 2001년 채용했던 1만6,000명의 임시 자격 교사를 정식 자격교사로 교체한 것과 더불어 타분야 전문직 종사자를 교원으로 확보하는 대안책 시도 등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갈수록 학생들의 학업성취도가 향상되고 있는 만큼 실력 있는 자격교사 비율을 늘리는 것도 동반 요구되고 있는 교육적 상황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자격교사란 학사학위 이상의 학력을 소지하고 주정부 교사자격증 시험에 합격한 자로 과목별 전문지식을 갖췄다고 인정 받은 교사를 지칭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6
<표> 2005~06학년도 기준 뉴욕주내 과목별 무자격교사 비율
과목 뉴욕시 뉴욕주
초등학교 6.4%(9.6%) 3.1%(4.3%)
영어 13.3%(24.7%) 4.9%(8.7%)
수학 15.2%(21.9%) 5.7%(7.9%)
독해 18.2%(31.4%) 4.7%(7.5%)
사회 9.9%(12.9%) 3.9%(4.6%)
외국어 17.4%(24.4%) 8.7%(11.2%)
예능 30.8%(31.3%) 7.8%(6.9%)
생물 14.4%(17.6%) 6.2%(7.5%)
화학 20.4%(21.3%) 7%(7.2%)
지구과학 51.8%(43.5%) 15.6%(17.5%)
물리 28.6%(30.8%) 10.2%(11.2%)
기타 과목 20.1%(24.4%) 9%(10.2%)
총계 13%(21.4%) 5.5%(7.9%)
*괄호안은 2004~05년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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