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봉사, 회원결속
▶ 여성 부동산협 새 임원진, 2007년 계획 밝혀
경매행사 규모 늘리고 회원 세미나도 더 알차게
새해 들어 워싱턴주 주택시장이 반등 기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인여성 부동산협회(회장 케이 김)가 회원배가 및 한인사회 봉사 활성화라는 2007년의 두 주요 목표를 모두 달성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회장과 김필란 이사장 등 새 임원진은 “장학금 마련을 위한 연례 경매행사의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학생에게 혜택을 주는 등 수익을 한인사회에 환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협회는 2년 전 경매행사의 수익금 대부분을 워싱턴대학(UW) 한국학 살리기 캠페인에 보탰었다.
협회는 또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하는 봉사활동 외에 한인사회의 선린 이미지를 주류사회에 부각시키기 위해 무숙자들을 위한 급식행사도 올해 펼치기로 뜻을 모았다.
김 회장은 “작년 일반 한인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부동산 세미나가 좋은 호응을 받아 6월 경 다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수년간 이어진 부동산 시장의 호황에 따라 눈에 띄게 늘어난 에이전트들을 협회원으로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회원들을 대상으로 여는 월례 세미나와 워크샵 등이 에이전트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협회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에스크로 및 타이틀 수속과정이나 융자절차 등에 관해 월례 세미나를 열고 있으며 고객들에게 전문인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은퇴연금 계획이나 절세 요령 등에 대한 워크샵도 개최하고 있다.
이희정, 김순아 두 고문은 “지난 수년간 협회 외형은 물론 협회를 도와주는 사외이사들의 숫자도 크게 늘었다” 며 “신임 김 회장이 협회 운영에 대한 참신한 청사진을 갖고 있어 올해가 협회의 제 2 도약을 위한 호기” 라고 말했다.
올 주택시장 전망에 대해 이들은 “작년 하반기 주택시장이 바닥을 친 후 이미 이 달부터 시장이 되살아날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며 이미 일부 지역에서는 매물이 시장에 나온 지 며칠 안 돼 복수오퍼가 들어오고 있어 작년보다 활황을 이룰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정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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