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업계 대부 테드터너가 태양에너지 자원을 개발하는 벤처회사에 수백만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터너는 “인류의 미래가 청정에너지 개발에 달려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으며 태양에너지가 전면적으로 실용화될 경우 수익면에서도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실제로 이 사업을 통해 수억 달러를 벌어들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터너가 1/3이상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신생업체 돔테크솔라는 뉴저지에 근거하고 있으며 태양에너지를 상업 및 공업용으로 전환하는 기기설치 및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또 자회사로 재생가능한 에너지 자원을 연구하는 ‘DT 솔라’를 창립, 대안에너지 사업에도 뛰어든다는 계획이다.
친환경주의자이자 자선사업가로도 유명한 터너는 “현재 자신의 최우선 과제를 지구온난화에 두고 있다”며“지금 당장 후손들을 위해 무엇인가 하지 않으면 인류의 미래는 없을 것”이라며 “대안에너지 개발은 미국의 석유 의존도를 낮출 수 있어 국익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터너는 신생 사업과 관련, 국회 로비활동도 펼칠 예정으로 청정에너지 및 대안 에너지 개발에 관한 세제혜택안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황재원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