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술집 등 특정시간대 할인…단골확보 효과‘톡톡’
“해피아워로 해피한 시간을”
타운 내 카페와 술집들이 해피아워 마케팅을 강화하며 신년 고객몰이에 나섰다.
점심이나 저녁 일정 시간 내에 매장을 찾는 손님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는 해피아워를 신설하거나 관련 메뉴를 강화해 더욱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는 것. 주로 술과 안주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주점식 카페들이 손님 공략을 위해 많이 활용하고 있다.
카페‘난다랑’은 저녁 6시부터 9시 사이에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해피 아워 스페셜 메뉴를 제공한다. 나초를 비롯한 인기 술안주 6가지를 모두 3.99달러에 제공하는 것. 이와 함께 술과 안주가 모두 포함된 콤보 메뉴도 함께 신설, 손님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난다랑 카페의 김경수 사장은 “해피아워 시간보다 다소 늦거나 이른 경우에도 해피아워 메뉴 가격으로 드린다”면서 “단골 손님 확보에 아주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카페‘앙주’는 런치 스페셜과 저녁 시간 해피 아워 스페셜로 고객들을 공략하고 있다.
오전 11시30분-2시까지인 런치 스페셜은 각종 카레와 도시락 메뉴를 8.99달러에 맛볼 수 있으며 커피는 단 1달러에 제공하며 저녁시간(오후 5시-7시30분)의 해피아워는 소주나 맥주 2병에 안주 두 가지를 24.99달러에 즐길 수 있도록 해 두었다. 앙주의 자스민 지 사장은 “해피아워로 신설한 점심 런치 스페셜도 인기가 좋다”면서 “특히 식사 후 1달러에 커피가 해결되니 점심시간이 여유로와 졌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고 전했다.
올림픽과 노튼의 꼬치 구이 전문점인‘단’역시 저녁 7시30분전에 도착한 손님들에게 해피아워 스페셜을 이용할 수 있어 손님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성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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