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동안 신규면허 발급이 중단돼 있었던 워싱턴DC 노점상에 대한 신규 면허 신청 접수가 지난 15일 시작돼 3월5일 마감한다.
이번에 발급될 노점 면허수는 모두 21개로 추첨일은 3월7일이다.
이번 신청접수는 워싱턴DC 정부가 지난해 밝힌 4단계 개방조치에 따른 것으로 현재 600여개인 노점상 수가 오는 2008년 4월까지 3,000개로 대폭 늘어나게 된다.
DC 소비자규제국(DCR A)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단계는 올해 1월7일까지 기존 노점상외에 29개의 시범노점상을 지정, 면허를 발급해 670개로 운영 ▲2단계는 2007년7월까지 노점상 수를 1,000개로 증가 ▲3단계는 2007년12월까지 노점상 면허를 1,000개 추가 발급해 총 노점상 갯수를 2,000개로 확대하고 ▲마지막 4단계는 2008년4월까지 또다시 1,000개의 노점상을 추가, 노점상 개수가 모두 3,000개로 늘어난다.
이번 노점상 면허 신청 및 승인은 워싱턴DC 시정부에 역내소상인(LSDBEs)으로 등록된 노점상인들에게 우선권이 부여된다. 또 그동안 1인당 최대 3개까지로 제한했던 규정이 없어지고 노점상들도 직원들을 고용해 여러개의 노점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역내 소상인으로 등록되지 않은 경우에는 역내소상인들이 신청하지 않는 지역에 한해 추첨을 통해 면허가 발급된다.
역내소상인 등록을 위한 문의는 역내 소상인관할청의 홈페이지(http://olbd.dc. gov)를 참조하면 된다.
노점상 면허는 노점 위치에 따라 로드웨이(차도), 사이드워크(인도) 면허 등 2종류로 나눠지며 취급 품목에 따라 의류 등 공산품 면허와 푸드 취급 면허 및 꽃 등 기타 취급 면허 등 3종류로 분류된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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