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효 LA 총영사(앞줄 왼쪽에서 5번째)와 잔 안(앞줄 왼쪽에서 6번째) 한인회장을 비롯한 한인 단체장들이 신년 상견례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OC 한인회 신년 상견례… 단체장 40여명 초청
단체 사업계획 발표 총영사관에 건의 봇물
최석호 어바인 시의원“한인축제 어바인 가능”
최병효 총영사는“회관건립 지원”약속
OC 한인회(회장 잔 안)는 지난달 31일 저녁 서울옥 식당에서 최병효 총영사와 한인단체 관계자 40여명을 초청해 신년 상견례를 갖고 한인 커뮤니티의 숙원사업인 한인회관 건립을 위해 계속 노력하기로 했다.
최 총영사는 이 자리에서 한인회관 건립에 한국 정부에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참석한 한인 단체장들은 신년 사업계획과 각 단체들의 업무를 간단하게 브리핑하고 총영사관측에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남부한국학교의 정찬열 교장은 총영사관의 교육 관련 프로그램이나 후원 등이 LA 중심으로 되어 있어 상대적으로 오렌지카운티 지역에서는 혜택을 덜 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OC에도 신경을 많이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마찰을 빚었던 순회영사 업무 기부금 문제에 대해 잔 안 한인회장과 최병효 총영사는 일체 언급을 하지 않았으며, 신년 상견례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최석호 어바인 시의원은 그레이트팍 내의 다민족 문화센터 추진사항을 설명하고 한인 상의에서 OC 한인축제 장소를 어바인시를 원할 경우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혀 참석자들로부터 관심을 끌었다.
한인회 윤준구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최종호(한미노인회), 이흥재(한인상의), 웬디 유(건강정보 교육센터), 권혜라(한미연합회 OC지부), 이영희(샬롬여성합창단), 진병구(체육회), 심상우(해병전우회), 서양훈(기독교 전도회 연합회), 수잔 이(한미가정상담소), 정재준(호남향우회), 최학선(재미다도협회), 백학제(신우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외에 강석희 어바인 시의원, 한미노인회 조의원 이사장, 한미연합회 OC지부 리처드 최 이사장, 기독교 전도회연합회 김영남씨, 민주평통 LA지부 한광성 부회장, 이태범·정호영·김태수·오구·이양구 전 한인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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