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길후보 가가호호 방문
6일 오후 7시 시청 첫 포럼
조재길씨가 후보로 나선 세리토스 시의원 선거를 한달 가량 남겨두고 선거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번 선거의 입후보자는 9명으로 각 후보의 홍보 푯말이 거리 곳곳과 주택가에 즐비해 있다.
또 여성단체인 ‘아메리카 어소시에이션 오브 유니버시티 위민’(AAOUW)은 6일 오후 7시 세리토스 시의원 회의실에서 9명의 입후보자들을 초청해 포럼을 개최하며, 후보자들의 토론내용이 케이블 채널 3번을 통해서 생중계 된다. 이 토론회는 선거의 첫 주요 포럼인 만큼 유권자들에게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조재길 후보는 “이번 선거는 초반에 생각했던 것처럼 만만하지는 않는 것 같다”며 “백인과 중국계 후보가 만만치 않아 선거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조재길 후보측은 1월 중순부터 세리토스 지역 주택과 콘도단지를 가가호호 방문하면서 선거운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으며, 각 가정마다 지지를 호소하는 홍보물을 우편으로 보내고 유권자 등록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세리토스 시의원 선거는 3월6일 실시되며 3명의 시의원을 주민들이 직접 투표로 뽑게 된다. 이번 선거에서는 3명의 시의원을 선출하는 만큼 예전선거에 비해서 많은 후보들이 등록했다.
선거 출마자는 ▲조재길(사업)씨 ▲로라 이(현 시의원) ▲메이나드 로(은퇴 공무원) ▲애나 타이튜스(홍보 담당관) ▲캐롤 첸(사업가) ▲브루스 배로스(세리토스 전 시장) ▲세시 크롬(ABC 통합교육구) ▲폴 트롤리(트레이닝 전문가) ▲키트 호(공인회계사) 등이다.
한편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세리토스 시의원 선거에는 찰스 김씨가 90, 94년 2번, 제인 장씨가 91년 출마해 패배한 지역으로 조재길씨가 이번에 3번째로 도전하고 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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