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서 컨퍼런스 열려
한인 등 200여명 참석
지난 3일 어바인 레이크뷰 노인센터에서‘OC 다민족 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컨퍼런스’가 열렸다.
어바인 멀티 컬처럴 어소시에이션(IMA·회장 조지 파아스)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어바인시 관계자와 주민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어바인 그레이트팍 내 다민족 문화센터 건립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날 컨퍼런스에서는 그레이트팍 위원회가 공원 공사 진척상황을 발표했고, IMA는 참석자들에게 다민족센터 건립추진 배경과 의의를 설명했고, 각 소위원회에서 활동할 회원 신청을 받았다. IMA는 자체 기금과 각 커뮤니티의 후원 등을 통해 그레이트팍에 초대형 다민족 문화센터를 건설해, 문화센터 건물 안에 각 커뮤니티별 공간을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한인사회에서는 OC 한인시민권자협회 웬디 유 회장, 어바인 한인상공회의소 에드워드 손 회장, OC 한미연합회 리처드 최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중국계, 러시아계, 페르시아계 등 각 커뮤니티 관계자들도 참석해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한인사회 일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국관 별도건립 계획에 대해 웬디 유 회장은 “러시아 커뮤니티의 한 인사는 커뮤니티별 별도 건물 설립에 난색을 표시했다”며 “이런 행사에 한인사회 관계자들이 적극 참여해야 우리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IMA 개발소위원회 위원이기도 한 그는 “아직까지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타 커뮤니티 관계자들과 협의를 하면 좋은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레이트팍 위원회 위원인 어바인시 최석호 시의원도 “한인사회에서 타 커뮤니티와 위원회에서 수긍할 만한 계획을 제시하면 반대할 이유가 없는 환영할 일”이라면서도 “계획 실현을 위해서는 한인사회의 역량 집결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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