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들통 뉴섬 SF 시장
지난주 자신의 최측근 보좌관의 아내와 불륜의 관계를 가졌다고 공개 시인하고 사과한 게빈 뉴섬 샌프란시스코 시장(39·사진)이 알콜 남용을 치료하고 더 나은 사람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알콜중독 치료기관인 델란시 스트릿 파운데이션에서 알콜 남용 습관을 치료하겠다고 말하고 그러나 시장으로서의 임무에 지장은 전혀 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섬은 지난 주말 가족과 친구들이 모인 가운데 좀 더 나은 정치인, 또 개인이 되기 위해 우선 술을 끊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이 성명서에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또 잘못을 인정한 것이 면죄부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있으며 특히 알콜에 책임을 전가하는 뜻은 아니라고 아울러 말했다.
뉴섬 시장은 지난 8일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지가 뉴섬이 오랫동안 측근으로 일해 온 알렉스 투어크(전 재선 캠페인 매니저)의 부인 루비 리피-투어크와 불륜관계였다는 사실을 폭로한 후 즉각 기자회견을 열고 잘못을 시인하고 사과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뉴섬은 전 부인인 킴벌리 기포일(TV 분석가)과 2005년 1월 이혼을 신청했으며 그 이후 당시 약속담당 비서로 재직중이던 리피-투어크와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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