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팔마시가 청사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청사 확장에는 약 270만~310만달러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라팔마시 마크 월드먼 시장은 “7월께 시 관계자들이 확장 계획에 대한 토론을 시작할 예정”이지만 “예산확보 여부에 따라 여름 이후로 늦춰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도미닉 라자레토 시 임시 매니저도 “우리 시에서는 시청사의 공간에 비해 훨씬 많은 공무원이 일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37년 전에 세워진 라팔마 시청은 지난 몇 년 전부터 옷장을 사무 공간 및 창고로 용도 변경해 사용하고, 여자 화장실 앞 공간에도 서류를 쌓아놓을 정도의 극심한 공간 부족현상을 겪고 있다. 시 공무원들은 확장 계획을 크게 반기고 있다. 한 공무원은 “우리는 공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시청을 찾은 주민들과 마음 편하게 앉아 대화할 장소도 부족한 실정”이라며 청사 확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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