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작가 이혜리씨(앞줄 왼쪽 두 번째)를 포함한 각계의 한인 차세대 리더들이 10일 USC에 모여 한국 방문을 통한 정체성 확립 및 한미 교류 확대를 다짐하고 있다.
1.5세, 2세 차세대 리더 40여명 내달 한국방문
미국내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1.5세·2세 한인 차세대 리더 40여명이 오는 3월 한국을 방문,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제고와 한미 차세대 리더간 교류 확대에 나선다.
이번 1.5세·2세 젊은 한인 엘리트들의 한국 방문은 장래 한인 사회 지도자 양성을 위해 USC 아태계 리더십센터가 실시하고 있는 ‘한인 리더 네트웍’(NetCAL) 펠로우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것.
한인 리더 네트웍 펠로우십 프로그램의 1기와 2기 수료자 42명으로 이뤄진 이번 차세대 리더 한국 방문단은 알렉산더 김(슈워제네거 주지사 보좌관), 그레이스 지(샌타모니카 칼리지 교수·한인민주당협회장), 홍연아(LA통합교육구 커뮤니티담당관), 알렉스 전(USC교수), 폴 김(콜래보레이션 디렉터), 지미 리(IW그룹 부사장), 재니 리(가든그로브시 수퍼바이저), 제임스 노(월트 디즈니 부사장), 제임스 류(이본 버크 LA카운티 수퍼바이저 보좌관), 헬레나 구(파라마운트사 변호사) 등 정계, 경제계, 학계, 법조계, 문화계, 의료계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젊은 한인 엘리트들이 대거 포진돼 있다.
이들의 한국 방문에는 또 ‘할머니가 있는 풍경’(Still Life with Rice)의 저자로 잘 알려진 한인 베스트셀러 작가 이혜리씨도 동행하게 된다.
방문단은 3월10일부터 7박8일 동안 한명숙 총리와 김대중 전 대통령 기념관을 방문하고, 국회의사당과 서울시청을 방문 젊은 정치인들과 만남을 가지며, SK텔레콤·삼성전자 등 기업들과 문화유적지를 견학하는 등 한국을 직접 체험하며 배우고 한국의 각계 지도자들과 교류를 나누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가주 주지사실의 알렉산더 김 보좌관은 “한국 방문을 통해 한국의 정책 담당자들과 만나 대화와 교류를 넓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고 엔터테인먼트 분야 전문인 헬레나 구 변호사는 “최근 한류 열풍과 맞물려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산업 분야의 주요 인사들을 만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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