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무역협회가 차세대무역인 교육 강화, 연길 무역박람회 참여 확대 등 올 한해 다양한 사업을 의욕적으로 펼친다.
지난 9일 한성옥에서 열린 정기총회 및 이사회에서 민승기 회장은 “코트라(KOTRA) 등과 정기 모임을 열어 워싱턴 지역 한인 무역인들의 판매망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연길 박람회도 ‘워싱턴 코너‘ 설치하고 일반인들의 참가를 늘려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역협 수석부회장이었던 민 신임회장은 김옥태 전 회장의 사퇴로 지난해 11월 열린 이사회에서 임기 2년의 6대 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무역협은 오는 4월15일 첫 골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8월 중에는 3기 무역스쿨과 연길 박람회 참가를 계획하고 있다. 이밖에 제9회 ‘월드-OKTA 세계대표자대회’ ‘제12차 해외한민족 경제공동체 대회’ ‘제6차 세계한상대회’ 등에도 참가하며 12월에는 회원들을 위한 무역인의 밤이 열린다. 신년 사업들과 관련 올해 책정된 예산은 7만8,400달러.
한편 우도현 중소기업진흥공단 워싱턴 소장은 “한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에 진출한 한국 중소기업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을 개척하는데 워싱턴 무역인들의 힘이 절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인규 KOTRA 과장은 “외국인 투자 유치 등 무역협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회는 김창환 이사장, 최민환 수석부회장, 오충렬 고문, 우도현 자문 등 신임 임원들에게 임명장과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김동기 부회장이 협회기를 민 회장에게 전달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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