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특별후원 17일 ‘세무·노동법 세미나

개정세법 설명하는 일반 세미나와 달라
IRS 감사 관련한 대비사항도 꼼꼼히 2시간여 1:1 상담도

OC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흥재)는 17일 오후 2~6시 부에나팍의 감사한인교회(6959 Knott Ave.)에서 ‘세무·노동법·소득세’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통상적인 법 규정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업주들이 실질적으로 당면해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개별 상담에 역점을 두고 있다. 특히 노동청에서 23년 동안 근무하다 지난해에 은퇴한 안영수씨와 전직 연방 국세청 감사관 헤럴드 정 변호사가 나와 2시간 동안 일대일 상담을 펼친다. 또 안병찬 회계법인 소속 박종봉, 저스틴 임, 이창무, 정수진, 신디 윤 CPA가 개별 상담을 한다. 참석자에게 노동법 포스터를 무료로 나누어주는 이 세미나의 강사들이 역점을 두고 설명할 내용들을 간추렸다.

▲안병찬 공인회계사

개정 세법을 설명하는 일반적인 세미나와 다르다. 절세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 몇 가지 아이디어를 줄 것이다.
이를 경우 실질적으로 어떤 변화가 오는지 슬라이드를 통해서 설명할 것이다. 가령 자동차는 한 대만 세금 공제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데, 2대 이상 공제 받을 수 있다.
절세에 관한 강연이 끝난 후 안병찬 회계법인 소속 공인회계사들이 2시간 동안 한인들을 대상으로 개별 상담을 할 것이다. 6명의 CPA가 면담을 하기 때문에 많은 한인들이 상담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영수 (전 가주노동청 수퍼바이저)

노동법에 대한 강연을 하지 않고 개별 상담만 한다. 개별 상담을 통해 노동청 감사에 대비해 한인 업주들이 어떤 식으로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조언할 예정이다.
특히 6개의 가주 정부 기관이 몇년 전 ‘EEEC’를 결성해 현금 거래나 직원들이 많은 업종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단속을 벌이고 있어 노동법 규정 준수에 대한 의문점이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부터 최저임금이 올랐고 사업체 등록증이 필요한 업종들이 확대되어 더욱 더 궁금한 사항들이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안영수씨는 “노동청에 연관된 어떤 질문이라도 대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헤럴드 정 변호사 (전 연방 국세청 감사관)

한인들은 IRS 감사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지식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동안 IRS에 근무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한인 업주들이 IRS 감사에 걸렸을 때나 세금보고 때 주의해야 할 부분들을 설명할 것이다.
한인들은 IRS 감사에 걸렸을 때 너무 두려워하는 것이 문제이다. 당황해 하지 말고 증빙서류를 잘 구비해서 IRS 감사를 받으면 된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이같은 사항들을 설명할 예정이다. 한인들은 IRS 감사에 대해서 의문사항이 많기 때문에 세무 감사에 대한 질문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행사순서

본보에서 특별후원하고 안병찬 회계법인이 주관하고 중앙은행이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1부 절세 세미나(2~4시)와 2부 일대일 상담 순서(4~6시)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헤럴드 정 변호사가 ‘세무감사 이것은 꼭 알아야 한다’, 안병찬 CPA가 ‘부자들이 알고 있는 절세의 비밀’이란 주제로 강의한다.
2부에서는 안병찬 회계법인 소속 CPA 6명과 중앙은행 융자팀, 정 변호사, 안영수씨가 참석자에게 일대일 상담을 제공한다.
OC 상의 (714)638-1440, 안병찬 회계법인 (714)956-5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