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오렌지 경찰국은 온라인을 통해서 고급시계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는 아시아계 용의자 2명을 공개 수배(본보 2월9일자 A21면)한 가운데 피해자가 8명 추가로 확인됐다. 오렌지 경찰국은 용의자들의 사진과 함께 공개 수배를 한 후 이들로 인해 피해를 입은 8명의 주민들이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롤렉스 등 고급 시계를 구입한 후 위조 머니오더로 물건 값을 결재하는 수법으로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웨스트민스터와 가든그로브에 있는 인터넷 카페의 컴퓨터를 이용해 이베이 등 웹사이트에 나온 고가 시계를 흥정하고 있다. 이들은 헌팅턴비치, 파운틴밸리, 가든그로브, 애나하임 등에 있는 은행을 이용해 직접 셀러의 구좌에 위조 머니오더를 디파짓 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들 중에서 한 사람은 20~30세의 동양인, 또 다른 용의자는 40~50세의 아시안이다. 제보는 (714)744-7450 밀러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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