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당국, 출퇴근시간외 허용 검토
‘어느곳에든 진출입’
허용여부도 연구 진행
교통량 평가후 결정
OC 지역 카풀레인이 나 홀로 운전 차량에도 개방(출퇴근 시간대 제외)될 전망이다.
OC 교통국(OCTA)은 출퇴근 시간 이외에는 모든 차량이 카풀레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의 효율성에 대한 평가 작업을 실시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이미 주교통국은 카풀레인의 탄력적 운영을 승인해 제도 시행여부는 교통량 평가 결과에 따라 판가름 난다.
OCTA 관계자들은 현재 LA카운티 교통국, 고속도로 순찰대, 주교통국 등 관계기관과 이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교통량 평가에 필요한 예산 수립 및 새 제도 시행과 관련한 세부 절차는 확정된 게 없다고 덧붙였다.
교통국은 1인 운전 차량에도 카풀레인을 개방하는 방안 외에 카풀레인을 어느 곳에서나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이 제도는 이미 22번 프리웨이에서 시범 시행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평가 내용은 발표되지 않았다.
다음은 질의응답 형태로 알아본 카풀 운영관련 새로운 방안.
<문> 새로운 시스템은 어떻게 작동하나?
<답> 카운티 전역의 모든 프리웨이의 카풀 레인을 피크 타임만 제외하면 모든 운전자에게 공개한다. OCTA는 피크 타임 시간대를 언제로 규정할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운전자가 어느 곳에서나 자유롭게 카풀 레인에 진출입할 수 있도록 한다.
<문> 카운티 모든 프리웨이에서 실시돼나?
<답> 카풀 자유 진출입에 대한 22번 프리웨이에서의 시범운행 결과가 나쁘지 않으면 전 프리웨이로 확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 이런 방안을 운영하는 지역이 있나?
<답> 그렇다. 북가주 베이 에리어와 새크라멘토 카운티 지역에서 해당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워싱턴 DC에서도 비슷한 시스템이 도입돼 있다.
<문> 장점은 무엇인가?
<답> 출퇴근 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대에 모든 차량의 카풀레인 사용을 허용하면 프리웨이의 교통 흐름을 최적화 할 수 있다. 카풀 진출입을 모든 곳에서 가능하게 하면 정체와 대기오염을 줄일 수 있다.
<문> 단점은 무엇인가?
<답> 운전자들이 적응할 때까지 혼란을 겪을 수 있다. 고속도로 순찰대의 카풀레인 부정 이용 단속에도 어려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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