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3월8일 리앤리 갤러리
강한 색의 역동적 대비
화가 이나경씨가 그녀의 첫 개인전을 리앤리(lee & lee) 갤러리에서 24일부터 3월8일까지 갖는다.
이나경씨는 이화여대 미대 서양학과 재학중 도미, 붓을 놓았다가 화가 강태호씨의 문하생으로 들어간 93년 이후 지금까지 14년 동안 쉬지 않고 그림을 그려온 주부화가.
그녀를 큰 기쁨으로 가르쳐온 강태호씨는 작품에 대해 “이나경씨의 작품은 상당히 역동적이고 강한 색의 대비와 화면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강한 힘을 느끼게 한다”고 평한다.
이나경씨 자신은 그녀의 그림에 대해 “주위에서 만나는 모든 것에서 색감을 찾아내는 즐거움, 그 감정을 풍경에 담아 구성한 작품들”이라고 설명한다.
그녀에게는 일상에서 보는 모든 것이 아름답고 독특한 색깔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것이 감정으로 전달되는 ‘색감’이 작업의 중요한 모티브다.
아이 셋을 다 키운 전업주부이면서 꾸준히 그림을 그려온 경험에 대해 이씨는 “아이들 크는 동안 없는 시간을 쪼개 그림을 그린 것이 아이들에게 더 충실한 엄마가 될 수 있는 비결이었다”고 소개한다.
여러 번의 그룹전에 참가했으며 올해 말게 한국에서도 전시계획이 잡혀있다.
리셉션은 24일 오후 5시.
리앤리 갤러리 주소와 전화번호는 3130 Wilshire Bl. #502 LA (213)365-8285
<이나경씨의 작품>
<정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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