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입주기업 총 1,380만 달러 수출성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허범도) 뉴욕·뉴저지 수출인큐베이터가 14일로 개소 1년을 맞이한다.
뉴저지 잉글우드 클립스에 위치한 중진공 수출인큐베이터는 지난 1년 동안 한미 기업간 투자, 기술 등 산업협력과 전문가를 초청하는 고유기능을 수행하며 한국 중소기업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교두보로서의 기반을 구축해왔다. 중진공 수출인큐베이터에는 지난해말 정원 20개실 모두 중소기업이 입주를 완료하여 활동 중에 있으며 추가로 5개 기업이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또 입주 기업 가운데 11개 기업에서 총 1,380만 달러의 수출성과를 거두었다.
중진공 미국사무소 윤인규 과장은 “중진공 수출인큐베이터는 입주기업의 현지 정착과 마케팅 개척을 위한 제반 인프라 및 서비스를 제공해 진출초기의 위험과 비용을 경감하고 성공적인 조기정착을 지원하는 수출지원 프로그램”이라며 “입주 기업들이 타 독자 기업에 2년 이상 걸리는 성과를 1년 이내에 거둘 수 있어 보람있다”고 말했다.
중진공 수출인큐베이터는 나아가 판매 협력에 관심이 있는 현지 한인 무역기업인, 에이전트 사를 발굴하여 한국기업과의 연계를 확대하고 젊은 한인 청년무역인을 대상으로 한국중소기업 인턴쉽 근무를 추진하는 등 한국기업과 교포기업간 가교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 5월에는 현지진출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한국의 우수 중소기업 80개사를 선정, 한국상품전시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뉴욕·뉴저지 한인 경제인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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