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논란이 되어왔던 디즈니 소유의 애나하임 리조트 근처에 저소득층 아파트를 포함한 주거단지 건립계획이 결국 무산될 전망이다.
애나하임 시의회는 14일 전체 미팅에서 이 안건을 놓고 투표했으나 찬성 2표, 반대 2표로 결론을 얻지 못했다.
이에 따라 이 안건은 도시계발위원회로 회부되며, 도시위는 지난달 관광용도로 사용키 위해 유보시켜 놓은 부지를 변경시킨다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는 이유로 이 안건을 부결 시킨 바 있어 실질적으로 회생할 가능성은 희박한 상태이다.
또 이 안건을 놓고 다시 논의하기 위해서는 시의원이 재심을 요구해야 하는데, 이와 같은 경우는 그동안 한 번도 없어 현실성이 없다.
그동안 ‘선칼’ 개발회사 측은 애나하임 리조트 옆 26.7에이커의 부지에 저소득층 아파트 200여채를 포함한 1,500유닛의 주거 단지 건립을 추진해왔다.
디즈니 측은 애나하임 리조트 근처에 주택단지가 들어설 경우 관광산업의 확장에 막대한 지장을 준다고 주장하면서 반대해 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