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뉴욕이어 2번째 취약
캘리포니아 주민의 신분 도용 피해율이 뉴욕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샌디에고에 본사를 둔 리서치업체 ‘ID 애널리틱스’가 2003년1월-2006년6월 발생한 피해 케이스 등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뉴욕에 이어 네바다, 애리조나, 일리노이가 뒤를 이었다. 또 하와이, 오리건, 미시건, 워싱턴, 텍사스가 신분 도용 취약 10대주에 포함됐다. 특히 서부지역 3개주가 상위 5곳중 2곳이나 포함, 상대적으로 신분 도용 위험이 더 큰 것으로 지적됐다.
대도시별로는 뉴욕, 디트로이트에 이어 LA가 ‘세 번째 위험도시’로 분석됐다.
아칸소 리틀락, 미시시피 그린빌, 애틀랜타, 피닉스, 오리건 포틀랜드, 댈러스, 일리노이 스프링필드 순으로 나타났다.
우편번호 앞자리 3개를 토대로 분석한 이번 통계에서 ‘100-’으로 시작하는 맨해턴 주민은 전국 평균에 비해 4배나 많은 신분 도용 피해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브루클린(112-), 디트로이트(482-), 캘리포니아 코스타카운티(948-), LA(900-)가 뒤를 이었다.
한편 최근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인들의 신분 도용 피해액은 493억달러에 달했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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