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은혜한인교회 주일 대예배 때 김광신 원로목사가 설교를 하고 있다. <은혜한인교회 홈페이지>
은혜한인교회 김광신 원로목사
성령집회등 레지스터지서 보도
김 목사 지난14일 귀국
OC 레지스터지가 은혜한인교회 김광신 원로목사가 지난주 모 교회를 방문한 내용을 로컬면에서 비중 있게 보도했다.
은퇴 후 한국에서 사역을 하고 있는 김 원로목사는 지난 9일 ‘금요 성령집회’와 11일 ‘주일 대예배’에서 설교를 한 뒤 14일 한국으로 돌아갔다. 금요 성령집회에 참석한 한 교인은 “목사님은 우리의 영웅이다. 지금 은혜교회의 모든 걸 목사님이 만들었지만, 그는 아무 것도 챙기지 않고 떠났다”며 김 목사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
1982년 은혜한인교회를 세운 김 원로목사는 지난 2002년 26에이커에 달하는 (구)헌트-웨슨식품회사 부지를 인수하는 등 2004년 은퇴할 때까지 은혜한인교회를 풀러튼에서 가장 큰 교회 중 하나로 성장시켰다. 식품회사 부지 인수 당시에는 세수 감소를 우려하는 시정부의 반대에 맞서, 3년 동안 매년 50만달러를 기부하기로 약정해 계약을 성사시키는 뚝심을 발휘하기도 했다.
현재 약 1,400석 규모의 임시 예배당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는 은혜한인교회는 올 4월부터 풀러튼에서 가장 큰 2,500석 규모의 본당 건축을 시작할 계획이다. 신문은 은혜한인교회가 영어예배와 통역 서비스 제공을 통해 타민족 전도에도 열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김광신 원로목사는 “교회에 올 때마다 고향집에 오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하지만 성령님은 나를 이 세상의 다른 곳으로 부르고 있다”며 “성도들이 교회를 잘 운영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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