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 마켓들이 설날을 맞아 다양한 세일 행사로 고객을 공략하고 있다. 타운내 한 마켓에서 주부들이 장을 보고 있다.
과일·선물세트 등 특별할인… 기간도 대폭 연장
“설맞이 세일로 풍성한 새해 맞으세요”
설날 연휴인 주말을 맞아 한인 마켓들이 풍성한 세일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대부분의 마켓들이 설날 대목을 맞아 평소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만 시행하던 주말 세일 기간을 대폭 늘린 상태며 차례상에 올리는 제수용품들이 세일아이템으로 대폭 쏟아져 나온 상태다.
가주 마켓은 평소보다 하루 앞당긴 지난 목요일부터 이미 설날 맞이 세일에 돌입했으며 갤러리아 마켓과 플라자 마켓은 평소보다 기간을 대폭 늘려 각각 22일과 25일까지 세일에 돌입한다.
가주 마켓의 이미희 매니저는 “설날 연휴를 맞아 식용유, 부침가루, 동태 전 감 등 각종 제수용 전에 필요한 다양한 아이템과 조기, 갈비 등 차례상에 올리는 품목 위주로 세일 아이템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차례상 차림에 필요한 부침가루와 튀김가루 등은 1kg 한 팩에 0.99달러, 떡국떡은 한 팩에 1.29달러, 백설 식용유 1.8리터에 2.99달러로 평소보다 저렴한 상태다. 차례상에 올리는 제수용 조기와 동태 전 감은 파운드당 각각 1.99달러, 0.99달러, 정종은 1.5리터가 3.99달러, 약과는 0.99-1.49달러에 나와있으며 두부는 2팩에 0.99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제수용 아이템과 함께 설맞이 선물세트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사과, 배, 곶감 등 한인들이 선호하는 과일 선물세트를 비롯해 석류주, 문배주, 청주 등 전통 술 선물세트, 건강에 좋은 녹차와 다양한 재료를 넣고 만든 꿀차 선물세트가 특히 인기를 얻고 있으며 박스에 담겨 포장된 굴비 선물세트도 많이 팔리는 품목이다.
갤러리아 마켓의 한 관계자는 “한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선물세트는 뭐니뭐니해도 술 선물”이라며 “조니워커 블루와 같은 유명 브랜드 양주뿐 아니라 와인은 전통주 못지 않게 잘 팔리는 설 선물 아이템”이라고 전했다.
<성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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