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승범과 공효진이 남몰래 사랑을 키워온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류승범과 공효진이 최근 들어 애틋한 연인 관계를 회복하면서 사랑을 나누는 사이로 발전했다고 스포츠한국이 17일 보도했다.
스포츠한국에 따르면 류승범과 공효진이 5년 가까이 만남 헤어짐 그리고 재결합하면서 단단한 사랑을 키워온 터라 주위 사람들이 조만간 연인을 넘어선 관계로 발전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기대하고 있을 정도라는 것.
신문은 두 사람의 한 측근이 “동료들의 생일 잔치에 연인으로 나란히 참석하는 등 애틋한 모습을 종종 드러내고 있다. 이미 지인들은 오래전부터 두 사람이 예전 연인 관계를 회복한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류승범과 공효진은 자신들과 관련돼 공식적으로 좋은 친구사이라고 에두르고 있다. 하지만 최근 류승범이 서울 신사동 인근 가로수길에 이사한 이후 두 사람이 근처 카페에서 모닝커피를 마시는 모습이 목격되는 등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류승범과 공효진은 지난 2002년초 SBS 드라마 ‘화려한 시절’에서 극중 커플로 등장해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류승범과 공효진은 이후 연예가의 공식 커플로 인정받았지만 2003년께 ‘일과 사랑을 병행하기 힘들다’는 이유로 결별을 선언해 주위사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이후 영화 ‘가족의 탄생’에 류승범이 우정 출연하는 등 격려를 아끼지 않는 동료 관계를 회복하면서 다시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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