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아들 곁에 묻히길 원했다”
연인 스턴측 증언에
생모측‘고향매장’주장
39세로 돌연사한 플레이보이지 모델 출신의 니콜 스미스의 사체 인도 및 매장지 결정, 또 유일한 혈육인 생후 5개월 딸 대니엘린의 양육권에 대한 히어링이 20일 뉴욕과 LA의 법원에게 각각 열렸다. 스미스가 숨질 당시 함께 있었던 변호사이자 대니엘린의 생부로 기록된 하워드 K. 스턴은 이날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 법원에서 열린 예심에서 “스미스는 생전에 바하마의 대니엘 묘지 옆에 묻히기를 여러 번 강조했다”고 증언했다.
그는 “스미스는 친구, 연인, 나의 딸(대니엘린)의 엄마로 분리될 수 없는 관계였으며 특히 대니엘은 스미스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었다”고 덧붙이며 장례식과 매장을 위해 사체를 인도해 줄 것으로 간곡히 요청했다.
그러나 이날 법정에는 스미스의 생모 버기 아서가 변호사와 함께 출두, “미혼이었던 스미스를 묻을 권리가 엄마에게 있다”면서 “시신을 바하마가 아닌 고향인 텍사스주에 묻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법정에는 대니엘린에 대한 친자확인 소송을 내놓은 스미스의 전 애인이자 사진작가인 래리 버크헤드가 출두해서 이례적으로 스미스 생모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언을 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LA 법원에서도 대니엘린의 친부확인 소송에 관련된 비공개 히어링이 열렸다. 이번 히어링은 래리 버크헤드가 낸 친자확인 소송 재판의 일환으로 열렸다.
배우 자자 가보의 8번째 남편인 프레더릭 본 안홀트도 친권 주장 소송을 최근 제기했다.
한편 스미스와 침대에서 포옹하고 있는 장면이 바하마 일간지에 의해 공개돼 물의를 빚었던 셰인 깁슨 바하마 이민장관이 스미스와 전혀 성관계를 맺지 않았다고 강하게 부인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19일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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