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가주 낙농장들 피해
고가 암매매용 추정
프레즈노 등 중가주의 낙농업자들을 겨냥한 성장 호르몬 절도 등이 빈번해지면서 셰리프 당국이 성장 호르몬 장물이 암시장에서 고액으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펴고 있다.
툴레어 카운티 검찰은 최근 프레즈노의 대형 낙농장 ‘E.J. 디종 데어리 팜’ 사무실을 침입한 3인조가 수천개의 성장 호르몬 RBST가 담긴 주사기를 훔치는 감시카메라 테입을 공개하고 이같은 사례가 최근 많아졌다고 발표했다.
검찰은 3만달러어치를 도난당한 이번 사례는 주변에서 보고된 케이스 중 피해 규모가 가장 큰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피해자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도난 피해를 입고도 신고를 꺼려하고 있어서 실제 피해는 생각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젖소에 주입시켜 우유를 더 많이 내게 하는 성장 호르몬은 1993년 FDA 허용아래 사용되다가 최근 부각된 인체 위해 우려 때문에 대부분의 낙농장에서는 사용치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도행각이 빈번한 것은 성장 호르몬을 쓰는 낙농장이 많고 또 고가로 암거래 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