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수 나라은행 서부 본부장이 운영 계획을 밝히고 있다. <진천규 기자>
“일선지점 영업 힘껏 지원 ”
나라은행(행장 민 김)이 미 서부 영업망을 총괄하는 서부지역 본부장직을 신설하고 배영수 부행장을 신임 본부장에 임명했다.
배영수 본부장은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고 소감을 밝히고 “나라은행의 일선 지점들이 최고의 고객 서비스를 위해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 신임 본부장은 남가주와 북가주 지역에 위치한 나라은행 14개 지점의 오퍼레이션과 마케팅 및 수익 창출을 총괄하는 직무와 함께 홍보 업무 지휘도 담당하게 된다.
배 본부장은 “한인 금융 시장의 성장이 둔화되는 상황에서 각 조직의 능률을 극대화하고 내실을 기하는 게 중요할 것”이라며 “나라은행은 경영진이 안정돼 있고 유능한 일선 영업 책임자들과 직원들이 많기 때문에 이같은 장점을 충분히 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배 본부장은 이어 “한인 금융권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오렌지카운티 등 남가주 영업망을 더욱 확고히 하고 적절한 인력 운용을 통해 타 커뮤니티 등 니치 마켓 개발에도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배 본부장은 은행 경력 25년의 베테런으로 한미은행 론 오피서를 거쳐 나라은행에서 올림픽지점장과 국제부장, 심사부장 등을 역임했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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