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째 상승, LA 2.69달러
남가주의 개솔린 가격이 3주째 상승하고 있다.
남가주오토클럽(AAA)에 따르면 지난 주 LA-롱비치 지역의 언레디드 개솔린 평균가는 갤런당 2.691달러로 전주보다 4.8센트가 올랐다. 한 달 전과 비교하면 15.7센트가 비싸다. 오렌지카운티의 경우 전주보다 5.2센트 오른 2.59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몇 주간 개솔린값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LA 한인타운과 팜스프링스 등의 일부 주유소의 최고급 개솔린 가격은 이미 갤런당 3달러를 넘어섰다. 캘리포니아의 평균 개솔린 가격은 갤런당 2.66달러로 전주에 비해 5센트가 올랐으며 전국 평균보다는 43센트가 비싼 것으로 집계됐다.
한동안 주춤하던 개솔린 가격이 상승하는 것은 계절적 수요가 많은 데다 국제유가와 도매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실제 국제 유가는 지난 5주새 약 9달러가 뛰면서 배럴당 60달러에 육박했다.
캘리포니아 에너지위원회의 수잔 가필드 대변인은 “특히 캘리포니아의 경우 대기오염 문제로 가격이 더 비싼 특별 혼합 개솔린을 사용한다”며 “이로 인해 가격 상승폭이 타주에 비해 더 가파른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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