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
대다수 캘리포니아주 고용주들은 종업원들을 위한 건강 보험료 인상 및 이용 가능한 보험 회사의 제한이 사업체를 운영하는데 있어 가장 큰 걸림돌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샌프란시스코 소재 소규모 자영업체 모임 ‘스몰 비즈니스 캘리포니아’ 발표에 따르면 스몰 비즈니스 고용주들의 88%가 치솟는 건강 보험료 안정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며 선출직 공직자를 뽑는데 이를 토대로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스몰 비즈니스 캘리포니아’는 주 일원 418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 결과, 조사 대상자의 60%가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지사가 추진하고 있는 고용주, 종업원, 정부가 책임을 공유하는 내용의 건강 보험 개혁안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건강 보험료 가격을 협상하는데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기 위해 스몰 비즈니스들이 힘을 합해 공동 전선을 펼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사람은 91%에 달했다.
‘스몰 비즈니스 캘리포니아’의 스캇 호그 회장은 “소규모 자영업체 업주들은 건강 보험료 인상에 무척 신경을 쓰고 있다”며 “특히 하늘 높을 줄 모르고 치솟고 있는 건강 보험료가 통제될지 여부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는 별도로 캘리포니아주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조사대상자들 사이에 찬성 41%, 반대 42%로 의견이 엇갈렸다.
<황동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