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폰·아이파드·블랙베리로 시각 보죠”
앨리슨 엘리옷(27)은 가끔 할머니가 쓰시던 금색 태엽 시계를 차고 다니지만 그것은 순전히 장식용이다. 시간은 자동차 안, 케이블 TV 박스나 셀폰, 아니면 컴퓨터 화면 오른쪽 바닥을 보고 안다. 코네티컷 칼리지 4학년인 폴 드라이덴도 마찬가지. 셀폰 하나로 시계와 얼람 클락 기능까지 모두 사용하고 있다.
사람들이 시간을 보는 방식이 세월 따라 달라지고 있다. 전화기, 아이파드, 블랙베리등 요즘 사람들이 가지고 다니는 전자장치들이 모두 시간도 가르쳐주기 때문이다. 특히 젊은층은 시계보다는 신발이나 핸드백을 더 많이 사들이고 있으며 지난 가을에 나온 한 조사 결과 10대 청소년의 3분의2는 전혀 시계를 차고 다니지 않으며 매일 차고 다니는 사람은 10명중 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일부 시계제조사들은 시계에 심장박동 모니터나 GPS 추적장치 같은 기능을 첨가시키기 시작했다. 이제 시계는 기능보다 패션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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