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혼란 불구
버냉키 FRB의장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28일 전날 국내금융시장의 혼란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미국 경제전망에는 변함이 없으며 금융시장은 현재 정상적으로 기능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증시도 버냉키 의장의 발언내용이 알려지면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한때 100포인트 이상 상승하는 등 전날의 폭락 충격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버냉키 의장은 이날 하원에서 증언을 통해 전날 중국 증시 폭락이 유발한 국내증시 혼란에 대해 “어제의 주가 폭락에 단일 촉발요인이 있었던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면서 “FRB가 시장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으며 정상적으로 잘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미국 경제전망에 대해 “모든 새로운 데이터들을 감안할 때 수주전 의회에서 밝혔던 국내 경제전망을 바꿀 요인은 없다”고 지적하고 “우리는 완만한 성장을 예견하고 있으며 4.4분기 상무부의 수정된 성장률 예비치(2.2%)도 우리의 전반적인 경제전망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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