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밀리언도 기대 이하
교육예산 할당에 타격
지난 3년 동안 승승장구의 기록갱신을 자랑했던 캘리포니아주 복권 판매가 지난해부터 크게 줄어들어 당국이 당황하고 있다.
주 복권국의 조앤 보럭키 디렉터가 28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주 복권 매출액이 지난 회계연도부터 점점 줄어들고 그 추세가 계속되면 올해의 수익은 32억달러로 전년도의 36억달러에서 4억달러나 감소된다.
복권 판매 수익은 그중 3분1이 공교육비로 나가기 때문에 복권 매출액이 줄어들면 올해에는 총 11억3,000만달러만이 교육부문에 할당된다. 지난해 복권 수입이 교육비로 지급된 액수는 11억2,900만달러로 올해 예상액수보다 1억6,000만달러가 높았었다.
따라서 복권 당국은 앞으로라도 다시 복권 판매를 상승시키기 위해 전문 마케팅 컨설턴트를 고용하고 복권 구입자나 복권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도 시작했다.
복권국은 2년 전 11개 주와 함께 하는 메가밀리언 복권을 도입하면서 자이언트 잭팟 상금이 티켓판매 수익을 5억달러로 올릴 것이라고 낙관했다. 그러나 지난 28일 당국은 메가밀리언 매출 예상액수를 5억5,000만달러에서 3억5,000만달러로 하향조정했다.
복권 당국은 매출이 감소된 것은 메가밀리언과 수퍼로토 플러스의 당첨금액이 계속 낮았던 것을 꼽고 있다. 지난 회계연도의 메가밀리언 잭팟 상금 평균은 8,300만달러였으나 이번 회계연도 들어서는 5,000만달러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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