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서예협회’ 초대회장을 맡은 하농 김순욱씨.
초대회장에 하농 김순욱씨
한인·중국계·미국인 등 참여
내일 총회… 동양문화 보급 기대
오렌지카운티에 본부를 두고 다민족 서예가들이 동참하는 ‘국제서예협회’가 창립된다. 특히 이 협회는 한인뿐만 아니라 중국, 베트남계, 미국 서예 작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모임으로 OC에 동양의 전통 서예를 보급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협회의 초대회장은 현재 OC 한국일보 문화센터에서 서예를 강의하고 있는 하농 김순욱(남가주 한인서예가협회 회장)씨로 회원들은 전통 서예에서부터 현대 서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체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이 협회는 앞으로 협회 창립 기념전을 비롯해 회원들의 독특한 서예작품들을 소개하는 전시회를 가질 예정으로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그동안 접해 보지 못했던 각 민족의 개성적인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협회의 창립멤버는 한인 서예가 10명, 중국 서예가 3~4명, 베트남계 3명, 미국인 등을 비롯해 20여명으로 대부분 수차례에 걸쳐 개인전과 그룹전을 가진 서예가들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다.
김순욱 초대회장은 “국제서예협회는 오렌지카운티를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회원들의 수를 계속해서 늘릴 계획”이라며 “미주 지역에 전통 서예를 보급하고 전시회를 통해서 우수한 작품들을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서예협회’는 창립에 따른 총회를 3일 오후 2시 OC 한국일보 문화센터에서 가질 예정이다. 이번 창립총회에는 서예에 관심 있는 한인들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714)840-3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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