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성, 응급실서 복통후 분만
임신 10개월이 되도록 임신 사실조차 모르던 30대 여인이 갑작스런 복통을 호소하며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X레이를 통해 임신임을 알고 이틀 후 제왕절개를 통해 분만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가든그로브에서 약혼자와 살면서 6명의 아기들을 전문적으로 돌보고 살던 보모 에이프릴 바르넘(39).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지에 따르면 그녀는 지난 26일 응급실 의사를 통해 처음 임신 사실을 통보받은 후 UCI 병원 산부인과에 옮겨졌고 28일 7파운드7온스의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다.
바르넘은 2년 전에 이미 월경이 끊긴데다 420파운드의 비만상태로는 임신이 불가능할 것으로 여겨 몇년 전부터 아이 낳기를 포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헛구역질 등 입덧도 전혀 없었고 복부의 아기 발길질 등이 없었기 때문에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는 것.
이에 대해 의사들은 복부의 두꺼운 지방층이 아기의 발길질이나 움직임을 엄마에게 전달치 못하게 방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정인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