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식하는 어린이에게는 무조건 먹을 것을 강요하기 보다는 적절한 방법으로 밥을 먹을 수 있게 유도해야 한다
“무조건 먹이려 말라”
식단에 변화주고 선택권 주도록
충치등 치아에 문제 없는지 살펴야
밥 먹기 싫어하는 어린이들이 있다. 성장기에는 영양을 고루 섭취해야 하는데, 엄마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밥 때만 되면 전쟁을 치르듯 ‘한 숟갈만 더’를 외치는 엄마를 뒤로 한 채 편식하거나 제대로 잘 먹지 않는 어린이들이 많다.
어떻게 하면 아이에게 조금 더 밥을 먹일 수 있을까? 편식하는 어린이들은 모두 다 똑같지는 않다. 2세 전후로 자립심이 생기는 유아들은 의사 표현을 확실히 하기 시작하면서 밥을 거부하기도 한다. 또한 조금 더 크면 한 가지 음식만 먹는 경우도 생긴다.
만약 2세 때 엄마가 주는 밥을 먹기 싫어한다면 식단에 변화를 주어 본다. 음식을 2가지 정도 만들어 아이로 하여금 둘 중에서 고르게 하는 것도 한 방법. 독재적으로 먹기를 강요하기보다 아이에게 선택권을 주는 것이 좋다.
조금 더 아이가 성장하면 좀 더 새로운 음식에 쉽게 적응하게 한다. 장을 함께 보러가면서 아이로 하여금 음식을 고르게 하는 것도 좋다.
또한 아이가 밥을 먹지 않는 이유가 혹시 충치 때문인지도 살핀다. 2~3세부터 나기 시작하는 젖니는 영구치에 비해 유기질이 많아 충치가 되기 쉬운데 자각증세가 없이 진행되는 경우도 많아 아이가 밥 먹는 것을 방해할 수 있다. 분유를 먹는 아기들은 모유를 먹는 아기보다 치아 관리에 신경을 더 써야 한다. 분유가 모유보다 당분이 더 많기 때문.
아이의 성장 그래프가 편식으로 정상 그래프를 따라잡지 못한다고 판단이 되면 소아과 주치의를 찾아 상담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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