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폴슨 재무장관

헨리 폴슨 연방 재무장관은 “미국 경제는 견실함 유지하고 있으며 물가상승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폴슨 장관은 최근 ABC방송국 ‘This Week’ 프로그램과의 인터뷰를 통해 “소비가 건강하며 1·4분기에 수출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이 같은 현상은 경제 성장에 보탬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장관은 이날 지난주 증시 파동의 의미를 너무 확대 해석하지 말라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금융시장이 어느 한 방향으로 영원히 갈 수 없는 것”이라며 “다우존스지수가 지난해 11%, 스탠더드 & 푸어스(S&P) 500 지수가 9% 각각 상승했음을 지적하고 이번 사태도 ‘조정 국면’의 성격이 짙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지난해 미국 근로자들의 평균 실질 임금은 전년대비 2.1% 올랐다. 이에 대해 폴슨 장관은 “그렇기 때문이 미국 경제의 흐름에 대해 좋은 느낌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