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 사이에 연봉 1달러 바람이 불고 있다.
CNN머니는 구글의 공동 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 CEO인 에릭 슈미트가 올해에도 연봉 1달러를 받기로 했다고 6일 보도했다.
이로써 이들은 상장 직전인 지난 2004년 2·4분기부터 연봉을 1달러만 받겠다고 선언한 이후 4년째 연봉으로 해마다 1달러씩만 받고 된다. 이들은 또 2006년도 경영실적에 대한 현금 보너스도 받지 않았다.
미국에서 연봉을 1달러만 받는 CEO는 이들만이 아니다.
애플의 CEO인 스티브 잡스는 지난 1998년 이후 연봉으로 1달러만 받고 있으며 야후의 테리 시멜 회장 겸 CEO의 연봉도 1달러다
또 미국의 자동차 부품업체 델파이의 스티브 밀러 CEO는 지난 2005년 회사가 파산 보호에서 벗어날 때까지 연봉을 1달러만 받겠다고 선언했다.
CNN머니는 구글의 창업자들이 연속 4년간 연봉 1달러를 받고 있지만 보유 주식에 대한 대규모 평가차익과 매각 이익을 얻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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